승자와 패자 패자는 젊어서도 늙은이처럼 생각하지만 승자는 늙어서도 젊은이처럼 행동한다. 패자는 가능성을 두고도 한계점을 찾지만 승자는 한계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찾는다. 패자는 '이대로도 좋다' 라고 체념하지만 승자는 '이것 말고는 없을까?' 하고 더 낳은 답을 구한다. 패자는 오를 수 있는.. 살아가는 이야기 2012.04.09
다시 꾸는 꿈 서른에 꾸는 꿈. 20대 중반이 넘을 무렵에 꾸었던 꿈은 나의 30대를 살게 해 주었다. 공부를 하고, 회사를 들어가고.. 우연하게도 내가 꿈꾸었던 그 일을 조금이나마 훔쳐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스물 여서 일곱에서 서른 대여섯 까지를 나름 재밌게 일하면서 지냈다. 서른 여섯. 40을 꿈꾸며 20대의 꿈.. 살아가는 이야기 2007.08.22
어린 마음 소연 (少戀) - 光海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서 있던 그대를 한 줄기 빛 속에 서 있던 그대를 불러보는 내 초라한 목소리 봄날 라일락 향기인 모양 나의 심장을 스치고간 그대의 발자국 소리 나를 알지 못하는 그대 내가 아는 건 그대 이름의 울림 나를 보는 그대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할 수도 없.. 살아가는 이야기 2007.08.03
[펌]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참.. 부끄러워집니다. '한심한 나라, 뭣같은 조센징들.. 더러운 민족성..' 자탄하며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었던 적이.. 부끄럽습니다. 피와 땀으로 후손들에게 이 땅을 남겨주신 분들께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따뜻하고 큰 마음을 갖기를 바랬던.. 그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7.02.27
번호.. 번호 이동.. 번호 통합.. 사람들이 다들 바꾸는데.. 010 난 아직 016 이란 번호를 쓰고 있습니다. 그냥.. 고집스레 그 때 그 번호를 아직 갖고 있습니다. 별 이유 없다고 그저 처음 가진 전화 번호 이기 때문이라고 그리 생각했었는데.. 그녀와 연결될 수 있는 단 하나의 끈이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문득.. 그.. 살아가는 이야기 2006.11.27
하고싶은 것s 서른 중반이 넘어가고 있다. 아직도 회사에 메달려 아둥 바둥... 그렇게 힘들게 남의 돈 타 쓰면서 살고 있는데. 40, 50 이후를 그려보면, 이렇게만 살아서는 되지 않을 듯도 싶고. 어렸을 적 꿈은, 과학자였다.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어머니께서 물으셨다. "커서 뭐하고 싶어? 대통령? 과학자? " 그것들이 .. 살아가는 이야기 2005.10.14
나는 살아 있는데 요즈음. 참 살기가 힘듭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돈 명예 가문.. 등등 남들하고 비교하면, 내가 가진 것은 정말.. 없네요. 가끔 그런데, 요즘도 그렇습니다. 인정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것 같고..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중요한 사람이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이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9.15
정리. 서른 중반. 또래 다른 사람들은 어찌 살고 있을까. 요즘 조금 바빠졌다. 능력도 안되는 일에 매달려 버둥대고 있는 꼴이.. 어쩌보면 우습고. 남의 일이 아니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나이기때문에.. 불안함과 되도 않은 자존심으로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도 그랬는데.. 아직도 내일이 두려.. 살아가는 이야기 2005.08.15
출장 끝 맺음을 준비하며.. 한 달 하고도 보름 정도 더 지난 지루한 출장 생활.. 이제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거부기가 드뎌 집에 돌아가게 돼씀돠.. *^0^* 와아아~ -_-;; Oh. My 어처구니.. 어찌됐든, 열흘 정도 있으면 두 달 채우고 돌아갈 모양이네. 조금씩 겪은 걸 조물 조물 적어내서 나만의 작은 여행기를 만들어 볼 량 이.. 살아가는 이야기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