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짝사랑 - 정준하

겨울거북이 2007. 10. 23. 12:26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OST였다네요. 쫌 보다 말았는데..

 

정준하의 얼굴에..

동네 순진한 총각의 풋풋한 사랑같은 노래.

 

정준하c 요즘 안좋은 일 있던데

세상의 때가 묻으면 털어 버리고 다시 서면 좋겠구요.

 

 

정준하(주나) - 짝사랑

 

My Love 쉽지는 않은 일이죠

내 맘을 숨긴 채 그대를 만나는 일들이
그댈 향한 숨겼던 내 맘 얘기하려고
날마다 외우고 또 연습해보죠
 

My Love 따뜻한 그대 손 끝이
날 스쳐 지날 땐 그 순간 멈추고 싶어
가끔씩은 그대와 함께 있을 먼 그 곳으로
그 시간 속으로 여행을 가죠


전화벨이라도 울리면 그댈지 모른단 생각에
괜히 목소리도 다듬고 항상 준비해두는 나인데
무디기도 하신 그대는 이런 나를 전혀 몰라도
슬프진 않죠 항상 그대 내 앞에 있으니

 

My Love  언젠간 얘기 하겠죠
혼자서 맘 졸일 내 얘길 하면서 웃겠죠
언젠가는 그렇게 될 거라고

날 위로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웃어 넘기죠


미치도록 그리운 날에 무턱대고 전활 걸어서
괜히 이런저런 핑계로 그대 목소릴 듣는 나인데
무디기도 하신 그대는 이런 나를 전혀 몰라도
슬프진 않죠 항상 그대 내 앞에 있으니
 

My Love  언젠가는 내게 얘기 하겠죠
혼자서 맘 졸인 내 얘길 하면서 웃겠죠
언젠가는 그렇게 될 거라고 날 위로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웃어 넘기죠

오늘도 이렇게 난 잠 들어가죠

잠 들어가죠